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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04  조이시애틀뉴스
[조이문학] 248주년 독립기념일 …김충일

미국에 온 지도

벌써 52년이 되어간다

​

이미 미국에 와

51번째 독립기념일 맞이한다

​

여전히 미국사람도

한국사람도 아닌 어정쩡하게 살아가지만

​

내게는 고마운 나라요

내게는 감사한 나라이다

​

나는 빚진 자요

빚을 갚아야 할 나라이다

​

여전히 초강국이요

여전히 자유의 나라이다

​

미국의 자유와 번영을

조용히 머리 숙여 기도한다




김충일

시인

전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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