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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03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불법 도심 레이싱 구경꾼도 처벌

워싱턴주는 앞으로 도심에서 벌어지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 행사에 연루된 운전자는 물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도입했다.

 

KOMO-TV 화면 캡쳐

 

이에 따라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2일 스트리트 레이싱과 관련된 법규(RCW 46.64.048)를 고지하며 "시도, 방조, 강요 등 모든 (스트리트 레이싱 관련)위반 행위에 대해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서 셰리프국 관계자는 "이는 스트리트 레이싱 행사에서 관전하거나 점거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일부 시 조례를 반영한 주법이다. 이를 촬영하거나 도로를 막고, 행사를 주최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이를 위반한 사람은 관련법에 따라 경범죄 처벌을 받거나 법정에 소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대런 모스 대변인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무모한 행동을 부추기는 사람은 누구든 그들이 도로를 따라 하고 있는 불법 행위의 공범"이라고 강조했다.

 

모스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다른 주와 워싱턴주의 뉴스에서 사람들이 총을 쏘고, 도넛을 먹고, 보행자가 치이고, 전봇대에 부딪히고, 다른 차량을 치고, 재산 피해를 입히는 수많은 동영상을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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