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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1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한인 사업가, 2,100만달러 유치 성공

시애틀 한인 사업가 데이비드 심 씨가 공동창업한 인공지능(AI) 기반 회의 요약 분야의 선두주자인 '리드 AI(Read AI)'가 벤처캐피털회사로부터 2,1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퓨젯 사운드 비즈니스 저널(PSBJ)이 최근 보도했다. 

시애틀 출신인 데이비드 심 '리드 AI' CEO

심 CEO는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심재환 평통 시애틀협의회 고문의 장남으로 이전에  위치 정보 서비스 사이트인 플레이스드(Placed.com)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매각한바 있다.  

PSBJ에 따르면 굿워터 캐피털이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매드로나 벤처 그룹이 참여하는 2,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자금 조달 라운드가 완료됐다. 이 자금은 인공지능에 모든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리드 AI의 사업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심 CEO는 최근 벤처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리드는 이메일을 분류하고, 스레드를 확장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등 업무의 핵심에 도달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회의, 이메일 및 메시지를 한데 모아 협업 파트너로 변환하여 연결된 정보를 통해 서로 대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답변을 찾고, 작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심 CEO에 따르면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줌에서 제공되던 리드 AI의 미팅 요약은 지난 한 해 동안 40개국 이상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가 12배 증가하고 녹화된 미팅이 15배 증가하는 등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

심 CEO는 "지식 근로자 전반에 걸쳐 리드는 일주일에 1일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다국적 기업은 리드 AI를 사용하여 시간대와 대륙 간 커뮤니케이션을 간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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