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캐짓 밸리 튤립축제(Skagit Valley Tulip Festival)가 4월 1일부터 한달간 이어진다. 주최 측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례행사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미국 50개 주와 한국 등 85개 나라에서 방문객이 찾아온다.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60마일 떨어진 마운트 버논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의 핵심인 튤립과 수선화 밭은 수백 에이커에 달하는 스캐짓 밸리 곳곳에 흩어져 있다.
올해 튤립축제의 주요 명소(농장)는 다음과 같다. 관련 정보는 축제행사 안내 웹사이트(tulipfestival.org/garden-ticketing)에서 알아볼 수 있다.
▲튤립 타운 (Tulip Town)
튤립 타운에는 맥주와 와인 정원, 음식 서비스가 있는 실내 헛간 공간이 있다. 5에이커의 밭에 55종의 튤립이 심어져 있다. 방문객들은 들판을 걷거나 트롤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입장료는 온라인 15달러, 현장 입장료 20달러부터 시작하며 시간은 월요일-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금요일-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7시.
▲튤립 밸리 농장(Tulip Valley Farms)
튤립 밸리 농장은 12에이커에 걸쳐 41종의 튤립을 재배하고 있다. 축제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농장은 2022년 가을에 심어진 구근을 특징으로 하는 가장 새로운 튤립 명소다.
튤립 밸리 농장에는 푸드 트럭, 쇼핑 등이 있다. 일반 입장료는 온라인 13.50달러, 현장 입장권은 19.50달러부터 시작하며 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금요일 – 토요일 오후 7시 – 오후 9시다
▲루젠가드(RoozenGaarde)
루젠가드는 5에이커 규모의 전시 정원으로 음식과 음료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루젠가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일반 입장료는 15달러다.
티켓은 주중에는 15달러, 주말에는 17달러이지만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는 주중 17달러, 주말 18달러다.
▲가든 로잘린(Garden Rosalyn)
가든 로잘린은 푸드 트럭과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여러 에이커의 명소다. 애완견은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가든 로잘린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일반 입장료는 1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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