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9.8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5863
발행일: 2024/03/24  조이시애틀뉴스
벨뷰서 또 '한인 불법 점거' 항의 시위

벨뷰 주택을 임대해 거주하는 한인 가족이 일년째 렌트비를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집주인과 건물주 단체가 또다시 상 김씨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Photo: ChoeShow

코모4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벨뷰 우드릿지에 소재한 상 김 씨의 집 앞에 수십명이 모여 '일년 제로 렌트비'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가두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동참한 코리 한 킹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은 "김씨가 이번에 렌트비를 지불하지 않고 지내는게 2번째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그당시, 재니 스펜서라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중개한 고객의 집을 렌트한 후 (집세를 내지 않아) 렌트비, 수리 비용, 변호사 비용 등 수십만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한씨는 시위에 함께 참여한 인도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에게 시위 현장에 한인들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김씨를 옹호하는게 아닌지 질문해 난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세입자들을 받을 때에 반드시 전 건물주에게 조회를 하는 게 좋을듯 하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피해를 입고 있는 한인 건물주들이 있으면 공동대응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보도된바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김씨가 2022년 여름에 자스카란 싱 소유의 주택을 임대했지만, 이후 2023년 5월까지 법적인 지원에 의존하고 한 달치 집세만 자신의 주머니에서 지불한 후 지금까지 렌트비를 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김씨의 불법 점거는 거의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펜서가 김씨에 대한 싱의 퇴거 절차를 지지하기 위해 서명한 선언문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스펜서는 진술서에서 2020년 9월 자신을 통해 벨뷰의 한 주택을 130만 달러에 구입한 부부가 김씨에게 집을 임대했지만 렌트비를 내지 않고 있다는 하소연을 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당시에 김씨 부부의 연간 수입이 40만달러에 달했다.  

당시에 김씨는 90일 퇴거 통지서를 받고도 이를 무시했지만 2022년 3월 법원의 퇴거 명령에 따라 그해 여름이 되어서야 마침내 퇴거당했다고 스펜서는 말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