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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8/23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24일(현지 시간) 오후 1시 3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위해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예상한대로 기준치 미만이었고 기상 조건도 아무 문제가 없어 24일 오후 1시 방류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엔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낸 뒤 삼중수소만 남은 물이 1000여개 탱크에 134만톤 저장돼 있다.

첫 방류는 7800톤의 오염처리수를 해수로 희석, 17일간 24시간 쉬지 않고 이뤄진다. 올해 방류량은 탱크 약 30기 분량인 3만1200톤이다. 도쿄전력의 마츠모토 준이치 처리수대책책임자는 “실제 방류 시작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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