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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8/17  조이시애틀뉴스
밴쿠버한인회도 광복절 기념식 가져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이해진)는 지난 13일 밴쿠버한인장로교회에서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앤 맥에너니 오글 밴쿠버 시장, 트로이 프라이스 밴쿠버경찰국 부국장, 양이금 밴쿠버 노인회장, 송성민 목사 그리고 여러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노래, 안무실 상임이사 선창으로 만세삼창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해진 밴쿠버한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78년전 그날의 벅찬 감동과 뜨거운 마음으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힘든 이민생활 속 에서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인의 의지와 긍지를 가지고, 자라나는 2세들이 주류사회에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이끌어 가자"고 제안하고 오글 밴쿠버 시장 등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오글 시장은 축사에서 "78주년 광복절은 행사는 36년 동안의 일본 압제에서 벗어나 독립을 쟁취한 중요하고 뜻깊은 시간을 기리는 날"이라며, "1976년에 창립한 밴쿠버한인회는 밴쿠버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급성장하는 리더십을 가진 중요한 단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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