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보건부(DOH)는 파파머피스의 테이크앤베이크 피자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스모어 및 쿠키 도우 제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살모넬라균 집단발병 사례를 조사 중이다.
DOH는 지역 및 연방 공중보건 당국과 함께 클락, 킹, 링컨, 피어스, 스포켄, 왓컴 등 6개 카운티에서 보고된 15~54세 연령대의 살모넬라 감염 사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감염자들 가운데 한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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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DC |
현재 반죽의 어떤 성분이 오염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6명 중 네명이 파파머피스의 테이크 앤 베이크 생제품을 먹었다고 보고했다.
파파머피스는 살모넬라균 사례가 보고된 직후 당분간 생쿠키 도우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잠재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냉장고에 남아 있는 파파머피의 생초콜릿 칩 쿠키 또는 스모어 반죽 제품을 모두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증은 2천여 종의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흔한 세균 감염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기 그리고 때로는 혈액을 감염시킨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매년 워싱턴주에서 700~1,000건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살모넬라 증상은 일반적으로 노출 후 1~3일 후에 나타나며 혈변, 발열, 오한, 복부 불편감,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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