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지난 13일 제2회 유치부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미교육문화재단 김시몬 이사장과 이사들을 비롯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윤혜성 교장은 인사말에서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한다. 처음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등교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유치부 과정을 다 마치고 의젓해져 졸업을 맞이하게 되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자녀들을 잘 키워주시고 정성으로 가르쳐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시몬 재단 이사장은 “우리 귀여운 유치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유치부 전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을 하는 특별한 날이다. 올 한해도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 학부모, 조교, 교장, 교감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졸업생에게 축하의 인사를 했다.
이어 졸업장 수여식, 학생들의 성장을 담은 졸업축하 영상과 졸업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윤 교장은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배시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졸업식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학교 발전 기금모금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오는 6월 3일 장날행사와 종업식을 마지막으로 이번 2022-2023학년도를 마무리한다.
한편 학교에서 교사도 모지하고 있다. 윤 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학생들을 보듬을 수 있는 선생님과 만나기를 고대하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지원자는 학교 이메일(seattle@usbks.org)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락처: 206-778-7270, seattle@usbk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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