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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16  조이시애틀뉴스
한인의날 행사 거행...주정부, 한인의날 선포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워싱턴주 한인의날 행사가 지난 13일 에드먼즈 예술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 포토 참조)

장용석씨과 크리스탈 최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 닐슨 에드먼즈 시장이 직접 나와 이날을 시의 한인의날로 선포했고 제이 인스리 주지사를 대신해 제프 포터 주지사실 국제관계국장이 나와 주지사의 한인의날 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워싱턴주는 13만명의 너무나 훌륭한 한인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면서 "이러한 한인커뮤니티가 결국은 한국 민주주의 발판이 되었고 경제력의 원동력이 된 한미동맹의 발판이 되었다.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다"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이 시기에 시애틀의 총영사로 근무하게돼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샛별무용단이 하와이로 이민을 떠난 남성들이 결혼을 하기위해 사진을 찍어서 고국으로 보낸 후 중매쟁이가 사진 속의 남성을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과 연결을 시켜, 사진 한장을 들고 하와이로 간 신부들의 애환을 담은'사진신부'를 공연했다.

또한 하와이 이민 1세대의 후손인 가수 대니얼 박이 파인애플 농장의 애환을 담은 '파인애플스'를 불렀고 김솔양의 해금 연주에 이어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그룹 VDC가 신나고 열정적인 K팝 댄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순아 한인의날 축제재단 이사장이 이민사편찬위원회를 설립하고 워싱턴대학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이익환씨와 시애틀대학 샤론  서 박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한인의날 행사 발전에 기여한 이수전, 쉐리 송 전 대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 한인의날 선포 등을 위해 홍보활동을 벌인 시애틀 지역 고교와 대학 한인 학생들에게는 강줄리 대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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