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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2/10  조이시애틀뉴스
내년에 항공료 대폭 인상...한국행 요금도 오르나?

[Photo courtesy of Port of Seattle]

내년에 유럽-아시아 노선은 12%, 북미-아시아 항공편의 경우는 10% 오르는 등 전 세계 항공료가 인상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전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관련 규제 해제가 느렸던 아시아 지역의 수요 급증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 세계 항공료 인상에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연료 비용 상승 및 좌석공급 제약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유럽과 아시아 간 요금이 더 가파르게 오르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항공사들이 러시아 영공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변경, 비행시간이 최대 3시간 늘어나면서 연료 소비 등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아시아-유럽 노선 요금 12% 인상은 이코노미 요금과 관련이 있으며, 대륙 간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은 평균 7.6%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행 등 북미-아시아 노선 항공료는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5.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여 아시아에서 북미로가는 이코노미 좌석 항공료는 거의 23% 오르고 비즈니스 좌석은 약 15%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아멕스 GBT의 해리스 만루탁 아시아 태평양 컨설팅 책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이 반등하고 있고 여러 국가들이 규제를 풀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우려도 있어 낙관만 할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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