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시애틀경찰국(SPD)은 최근 잇따라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워싱턴대학(UW) 캠퍼스 주변 지역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SPD 관계자들에 따르면 6일부터 집중 순찰 활동을 시작, 주로 저녁 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학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지난 28일 동안 여러차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에서 총격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새벽에는 유니버시티 웨이 NE와 NE 43가에 위치한 클럽 밖에서 싸움이 벌어진 가운데 UW 학생 4명이 총에 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모두 하버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에 앞서 1일에도 브룩클린 애비뉴 4200블럭에서 총을 쏘고 달아나던 운전자가 행인을 치여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9월 23일 28일에도 캠퍼스 주변에서 유사한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나 아직 용의자는 한명도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은 학생과 대학 당국의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UW경찰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