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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0/0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병원 적자 '눈덩이'

워싱턴주 의료기관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총 12억달러의 운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Photo: Overlake Medical Center)

밀려드는 환자로 초만원인 워싱턴주의 의료기관들이 인력난과 함께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주 병원협회(WSHA)가 4일 밝혔다. 

WSHA에 따르면 워싱턴주 병원과 의료기관들은 지난 7월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 보고를 통해 10억달러에 가까운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져쑈다.    

이어 지난 4일 발표환 2분기 실적에서도 적자가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총 12억달러의 운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사우어 WSHA 회장 겸 CEO는 "이같은 경영실적은 분명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워싱턴주 병원들의 불안정한 재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WSHA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주내 의료기관 85곳 가운데 74곳이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적자가 지속될 경우,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2023년말 이전에 현금이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벨뷰 오버레이크병원과 레븐워스의 캐스케이드 메디칼 센터도 매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버레이크병원은 응급센터 가운데 한곳을 폐쇄,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수술 일정을 확인하며 급한 환자를 받기 위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는지 체크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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