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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산책로 주변에서 차량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순찰을 강화했다. (King5-TV 화면 캡쳐) |
벨뷰 산책로 주변에서 차량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순찰을 강화했다.
24일 벨뷰경찰은 벨뷰 등 킹카운티 일대를 돌며 자동차 수십대를 털어온 일당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니 테일러와 도미니크 콜리어는 벨뷰 콜크릭 산챌로에서 발생한 일련의 차량절도 사건의 범인으로 붙잡혔다.
주민들은 범인이 잡혔다는 소식에 안도하는 모습이지만 경찰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을 앞두고 산책로 주변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경찰이 공개한 비디오에는 한 남성이 콜크릭 산책로에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깬 후 수초만에 차 안에 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찍혔다.
수사관들은 비디오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이들을 체포했다.
벨뷰경찰국의 랜돈 반웰 캡틴은 "이들은 산책로에 세워 놓은 차량 10여대를 단번에 털었다"며 '윈도우 펀치'라는 도구를 사용해 순식간에 유리창을 깼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를 주차하고 산책에 나서는 주민들에게 누군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산책에 나서기에 앞서 귀중품은 소지하거니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길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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