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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16  조이시애틀뉴스
MS, '직원 이탈 방지' 위해 급여 대폭 인상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물가 인상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급여를 대폭 인상하고 스톡옵션도 최대 25%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거의 2배로 늘릴 계획이다. (Photo: Microsoft)

레드몬드에 본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물가 인상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급여를 대폭 인상하고 스톡옵션도 최대 25%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거의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16일 전했다. 

MS는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급여 인상 조치는 신입 또는 중급 사원들이 주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연례 보상 절차를 진행하면서 전세계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인플레와 생계비 상승에 맞추는 동시에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봉급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MS의 급여 체계는 기본 봉급, 보너스 그리고 스톡옵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급여 인상 조치는 MS의 18만여명의 전직원 가운데 상당수에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6만3천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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