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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4/18  조이시애틀뉴스
시택공항·페리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

18일 알래스카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시택공항의 주요 항공사들은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Photo: Port of Seattle)

이제는 시택공항이나 페리에서 더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18일 알래스카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시택공항의 주요 항공사들은 연방 판사의 판결에 따라 앞으로는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즉시 적용돼 이들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제는 마스크를 안써도 비행기를 탈 수 있다. 

페리 쿠퍼 시택공항 대변인은 교통안전청(TSA)이 더이상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공식 확인했다. 하지만 공항당국은 여행객들에게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플로리다주  탬파 연방법원의 캐스린 킴벌 미젤 판사는 18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규정에 대한 결정을 정당화시키지 못했고 적절한 규칙제정절차도 따르지 않았다며 "비행기,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한 연방 규정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날 백악관도 법원의 이같은 판결은 현재로서 마스크 의무화 명령이 시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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