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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오브호프 온라인 주주총회 모습 |
뱅크오브호프는 20일 LA에 위치한 본사에서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진 재선임, 경영진 컴펜세이션,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 세가지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고석화, 스캇 황, 도널드 변, 두진호, 데이지 하, 김준경, 윌리엄 루이스, 데일 줄스 이사와 데이비드 멀론 최고운영책임자, 케빈 김 행장 등 이사 10명이 일년 더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정현 이사와 정진철 이사는 이번 주총을 끝으로 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번 이사진 재선임에서는 제외되었다. 뱅크오브호프는 해당 두 이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케빈 김 행장은 “지난 2020년은 뱅크오브호프가 한인커뮤니티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지 40년이 되는 특별한 한 해였으며, COVID-19 확산에 따른 정부정책의 긴급 시행과, 인종간 갈등 심화로 인한 사회 불안 확산 등 경영 리스크가 매우 컸던 시기였더"고 말했다.
김 행장은 그러나, "위기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면서 "감염병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과 지역사회에 필수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도전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전략적 우선 순위를 일관되게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했다.
"그 결과, 뱅크오브호프는 미국내 아시안 아메리칸 은행으로서의 선도적인 위치에서, 미래의 성장을 위한 튼튼한 자본과 풍부한 유동성, 균형있는 예금과 융자 포트폴리오 등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김 행장은 "앞으로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COVID-19의 상황이 다양한 방식으로 뱅킹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선 경영 전략 실행과 함께 팬데믹 상황으로 더욱 중요성이 부각된 디지털 역량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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