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oto: South King Fire & Rescue |
20일 새벽 페더럴웨이 부근 I-5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에 받힌 승용차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가운데 차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동안 I-5가 전면 폐쇄되는 바람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516번 도로 인터체인지 남쪽에서 사고가 일어나 경찰과 소방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박스트럭도 크게 부서졌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성 운전자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워싱턴주 순찰대의 릭 존슨 대변인은 "여성 운전자가 갓길에 세운 차를 트럭이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 교통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오른쪽 2개 차선이 무려 4시간 동안 폐쇄돼 차량 정체가 피어스카운티 경계 지점까지 이어졌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