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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03  조이시애틀뉴스
"부모가 이혼했어요"...게이츠 딸 심정 토로


의대에 재학 중인 빌 게이츠 부부의 딸 제니퍼 게이츠(24)가 부모의 이혼 소식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제니퍼는 "이제는 여러분 가운데 많은 사람이 나의 부모가 헤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라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힘든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금 현재는 앞으로 나 자신의 과정과 감정 그리고 가족들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 중이다. 나는 부모의 이혼에 관해 개인적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관대한 말과 지지가 나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제니퍼는 또 "우리 가족이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프라이버시를 지켜줬으면 하는 우리의 바램을 이해해줘서 감사하다"는 말도 했다.


의대에 재학 중인 빌 게이츠 부부의 딸 제니퍼 게이츠(Instagram)


제니퍼는 얼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음모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농담이 섞인 게시물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진을 올리며 “슬프게도 그 백신이 천재 아빠를 내 뇌에 이식하지 않았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가 그런 능력이 있었더라면…!”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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