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할 계획인 시애틀교육구가 아직 교사들과 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상태여서 혼선을 빚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8일 전했다.

8일 교육구는 1천명의 유치원, 특수교육 학생들의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수백명의 교사들에게 학교에 나와 훈련을 받으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하지만 교사노조가 표결을 통해 계속 원격수업을 유지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7일 밤까지 교육구와 노조 사이에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교사들은 건강과 안전, 형평성 그리고 동의에 관한 계획이 마련되지 않으면 학교에 복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교육구 측은 그러나, 교사들이 복귀하지 않는다 해도 학생들은 예정대로 학교에 나올 것이라며 대면수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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