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9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44956
발행일: 2021/01/2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서 수백명 백신접종 위해 '밤샘 대기'

냉장고 고장으로 백신이 대량으로 폐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수백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밤샘 대기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KOMO-TV 화면 캡처)


시애틀 지역병원에서 냉장고 고장으로 백신이 대량으로 폐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수백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밤샘 대기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코모뉴스가 29일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28일 모더나 백신을 보관한 냉장고가 고장나는 바람에 1,600명분의 백신이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스위디시병원의 케빈 브룩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밤 9시 30분경 비상 수급계획을 세우고 밤 11시부터 백신 접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고로 인해 백신접종 예약을 하고 기다리고 있던 주민 수백명의 대기 행렬이 시애틀대학 캠퍼스 앞까지 이어졌다. 


브룩스 COO는 "다행히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많은 스위디시 직원들이 자원해 백신접종은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스위디시병원에서 8백여명 그리고 UW 클리닉 두곳에서도 8백여명의 대상자들이 백신주사를 맞았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