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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04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 당선 확정

공석인 연방하원의원 10지구에 출마한 한인 매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스트릭랜드)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애틀타임스, 킹5-TV 등 주류언론은 그녀의 당선 소식을 앞 다퉈 전하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4일 오전 11시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58%의 지지율을 확보, 같은 민주당 소속의 상대인 베스 돌리오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스트릭랜드는 트윗을 통해 "연방하원 10지구 유권자들과 헌신해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모든 지지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나는 사우스 사운드를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연방하원 10지구는 데니 헥 의원의 은퇴로 공석이 된 자리로 헥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워싱턴주 부지사에 출마해 당선됐다.

타코마 시장을 역임한 스트릭랜드는 연방하원의원에 처음 도전해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류언론은 스트릭랜드가 워싱턴주의 첫 흑인 연방하원의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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