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Port of Seattle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텅 비었던 시택공항이 항공기 운항편과 이용객들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공항당국이 2일 밝혔다.

지난 4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던 시택공항의 이용객 수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주의 코로나19 발병 직전인 2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형편없는 수준이다.

주의 경제활동이 단계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수보다는 항공사의 운항편이 크게 늘고 있다.

공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주새 시택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2월달의 절반 수준으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현재 승객수는 연초의 30% 그리고 일년전에 비해서는 21%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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