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자가 첫 8주 동안 직원 급여, 모기지 이자, 렌트비, 유틸리티 비용으로 대출금을 사용할 경우에는 이와 관련된 대출금의 상환을 면제해주는 급여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PPP) 론 탕감 신청서 발표됐다. 한인 회계법인 SHK그룹(대표회계사 김성훈)이 제공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지난 5월 15일 발표된 주요 내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간 의문시 되던 많은 부분이 비교적 좋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8 주 기간의 사용기한 연장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탕감액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크게 3 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1) Loan 금액의 75% 이상을 페이롤 비용으로 사용, (2) 종업 수 유지, (3) 개별 종업원들에게 이전 급여 대비 75% 이상 지급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 이번 PPP Loan 탕감 신청서에 반영된 주요 내용을 요약드리면,
▲탕감대상 비용: 탕감대상 비용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Covered 기간중 지급 혹은 발생 중 하나만 충족되어도 됩니다. 이전에는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는데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따라서, Covered 기간 이전에 발생했으나 미지급한 급여 혹은 비급여 경비를 Covered 기간중에 지급해도 인정되며, Covered 기간중 발생했으나 Covered 기간이 지난후 도래하는 Pay Day 혹은 Billing Day 이전에 지급하면 인정됩니다.
▲Salary/Wage Reduction(급여감소에 따른 탕감액 조정): 종업원별로 2020/1 분기 평균 급여대비 75% 이하로 지급한 경우, 75% 이하의 감소분은 탕감액에서 삭감됩니다.
(종업원별로 계산) 이전에는 1 분기 총액대비 계산되는 것으로 해석되었는데, 이번 신청서에 보면 주당 평균급여를 계산해서 8 주분의 급여가 75% 이상 지급되었는지를 비교하게 됩니다. 이와관련, Covered 기간에 일한 종업원들의 급여감소 여부를 따지므로 과거에 일하지 않은 새 종업원의 경우에는 급여감소가 없으므로 도움이 되겠습니다.
▲FTE Reduction(종업원 수 감소에 따른 탕감액 조정): 종업원 수는 FTE (full time equivalent) 로 계산하는데, 주당 40 시간 일하는 경우 1 FTE 로 계산됩니다. Covered 기간의 1 주 평균 종업원 수를 계산해서 1/1-2/29/20 (혹은 2/15-6/30/19) 대비 감소한 경우 감소한 비율만큼 탕감액이 감소됩니다. 비 급여 경비를 포함하는 전체 탕감액의 %로 삭감되니, 이에 따른 영향이 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FTE가 감소되었더라도, 아래 두가지 Safe Harbor 경우중 한 가지만 충족되면 면제됩니다.
- 2/15/20 대비 2/15-4/26/20 기간동안 FTE 감소했으나, 6/30/20 일까지 복원한 경우.
- Covered 기간 종료일 종업원 숫자(시간)이 1/1/20 일 종업원 숫자(시간) 이상인 경우. (이번에 새로 추가됨)
종업원 수를 유지하는 것이 탕감액을 극대화 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6/30/20 일이 포함되는 Payroll 에 많은 종업원이 보고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기존 종업원에게 복귀(Rehire)를 서면으로 Offer 했는데 이를 거절한다면 해당 종업원은 수가 줄지 않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 고객께서는 조속히 서면으로 Rehire Offer Letter를 발송하시고 거절된 내용을 서면으로 잘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EIDL (Disaster) Loan 에서 받으신 Advance 는 탕감 신청서에는 반영하지는 않으나 SBA 내부에서 동 Advance 금액을 공제하고 PPP Loan 탕감받게 됩니다.
첨부된 신청서의 작성 내용이 매우 복잡하고 조건을 부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리 예산 집행계획을 세우시고 대비하시기 바라며,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425) 869-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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