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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시, 센서스관련 소수계 언론 브리핑


시애틀시는 내년에 실시하는 센서스(인구조사)를 앞두고 소수계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수계 언론간담회를 가졌다. 


조이시애틀뉴스 등 다수의 소수계 언론사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센서스국의 프란세스카 아벨레라는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하는 소수계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아벨레라는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 지역구가 조정되고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총 6,750만 달러에 달하는 연방예산을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2020 센서스 설문지는 한국어, 러시아어 등 10여 언어로도 준비하고 센서스를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는 절대 비밀이 보장된다. 센서스 관계자가 이를 공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과 최고 25만달러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센서스국의 알바로 길렌 미디어담당은 내년 센서스작업에 동원되는 연인원이 27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하고 정확한 인구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시애틀시는 센서스국과는 별도로 5만달러의 예산을 책정, 소수계 미디어를 통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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