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의 주적은 북한군, 중국군, 러시아군이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한용석)가 지난 20일 페더럴웨이 코엠TV 공개홀에서 ‘제71주년 건국절 행사 및 미주 총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회복연합 출사표를 던졌다.
공흥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용석 회장은 ‘대한민국을 현재 전쟁 중인 국가’로 규정하고 “주적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최, 한미애국단체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보수인사들이 모였으며, 한성주 장군이 강연을 펼쳤다.
한성주 장군은 “월남패망의 3대 원인이 고위직 간첩망, 구찌 땅굴망, 베트공 게릴라전”이라며 “5200만 국민주권이 주사파 정부, 언론에 의해 침탈됐다”며 “2019년 10월 워싱턴DC에서 300명 애국자 대표들이 회합해 트럼프 행정부와 연대해 대한민국을 구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용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당시 평균수명 48살이었지만 91살까지 사셨다”며 “철저히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성경말씀을 가까이 하신 하나님이 특별히 세우신 시대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박기주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해서 이창구 목사의 축도로 끝을 맺었으며, 한하교 장로의 만세삼창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전부 일어나 만세삼창을 하기도 했다.
한편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 참석자들은 타코마 블루 스카이 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총회와 지회장 회의를 진행했으며, 김남수 총회장의 재임을 결의했다. (박재영 기자, 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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