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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8/23  조이시애틀뉴스
“리얼 ID 운전면허증 신청 서두르세요”

워싱턴 주정부가 발급하는 리얼ID 운전면허증. (DOL photo)


내년 하반기 '리얼ID법'의 발효를 앞두고 워싱턴 주정부가 연방교통안정청(TSA)과 함께 리얼ID 운전면허증를 취득하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방 리얼ID법은 2020년 10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따라서 기존의 일반 워싱턴주 운전면허로는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더라도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게 된다.


주 면허국이 발행하는 '강화된 운전면허(enhanced driver’s license)'나 여권과 같은 신분 확인 ID를 소지해야 하다. 강화된 운전면허는 일반 면허국사무소에서 발급하지만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패트리샤 콕스웰 TSA 청장은 "리얼ID법의 보안규정은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면서 "리얼 ID 시행이 앞으로 일년여 남았으니 이제 준비해야할 때"라면서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시행이 여러차례 연기된 연방 리얼ID법은 2001년 9·11 테러참사 후 테러리스트나 범죄자가 신분증을 위조 또는 도용하지 못하도록 각 주 정부가 연방 정부의 기준에 맞춰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도록 2005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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