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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1/07  조이시애틀뉴스
폭풍으로 시애틀에 대규모 정전사태

벨뷰 다운타운 콘도 주차장 곳곳에 나무가 쓰러져 정전사태가 벌어지고 차량통행에도 상당한 지장을 줬다. (조이시애틀뉴스 독자 제공)


지난 5일 밤 시애틀 지역을 강타한 폭풍으로 수십만 세대가 정전된 가운데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7일 오전까지 여전히 3천8백여 세대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다.


퓨젯 사운드 에너지(PSE)와 시애틀 시티 라이트에 따르면 최악의 상황을 보인 일요일 새벽에 26만6천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대규모 정정사태로 켄트교육구, 퓨열럽교육구 등 킹카운티 일부 학교들이 휴교하고 이사콰교육구, 디어링거교육구(피어스카운티) 등 일부 학교는 등교시간을 늦췄다.


24시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PSE는 나무가 쓰러져 지상도로 접근이 불가능한 시애틀 외곽지역에는 헬기를 띄워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토요일 밤에 몰아친 강풍은 일부 지역에서 순간최대풍속 69마일을 기록했으며 시애틀 지역은 평균 43마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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