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5.5.8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36216
발행일: 2018/12/13  조이시애틀뉴스
"부자 세금 더 걷겠다"...인스리 주지사, 새해 예산 21% 늘려

제이 인스리 워싱턴 주지사가 13일 올림피아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이 인스리 주지사는 향후 2년간 주정부 예산을 21%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특히 고소득 주민들의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스리 주지사는 주의회에 제시한 2019-202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지출을 크게 늘렸다고 밝히고 세금 인상과 함께 새로운 세금을 신설하고 기존 세수 증대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하원과 상원은 내년 1월 개원과 함께 각각 별도로 상정한 예산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스리 주지사는 교육과 정신건강 프로그램, 그리고 올카 복원 등 환경정책 등에 추가로 많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자본이득세(capital gains tax)와 사업세를 올려 추가 재원의 상당부분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새로 도입하는 자본이득세의 경우, 주식 등 투자를 통해 2만5천달러 이상을 벌 경우 새로 9%를 세금을 내야 한다. 부부가 연간 5만달러 이상의 자본이득 수입이 있는 경우 이에 해당된다. 


데이비드 슈마커 주지사실 예산국장은 이같은 세금은 워싱턴주 상위 1.5%의 고소득자들에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