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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8/27  조이시애틀뉴스
배우 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교통사고... 2명 사망·3명 중상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


유명배우 남편이 음주운전을 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그가 박해미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씨(45)가 몰고 가던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2명이 사망했으며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황씨는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뮤지컬계 관계자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가족이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리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씨는 박해미보다 9살 연하이며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해미가 남편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제자들에 대해 "세상을 떠난 두 배우가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모르겠다. 두렵고 죄송하고 가슴이 찢어진다. 어떻게 하면 사죄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한 "너무 무섭고 떨려서 아직 현장으로 가보지도 못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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