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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뱅크오브호프 린우드 지점. |
한인 금융기관들이 2017년 회계연도에도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시애틀지역 대출 실적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뱅크오브호프가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SBA 시애틀지역사무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총 9건에 2,654만달러의 SBA(7A) 대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웰스파고, 키뱅크, US뱅크 등 주류은행들 보다 많은 실적으로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라이브 오크 뱅킹 컴퍼니(3,095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뱅크오브호프의 강봉수 시애틀지역 SBA담당 부행장은 3일 조이시애틀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실적에는 1천만달러가 넘는 호텔 융자건도 포함돼 있다"며 "시애틀지역은 호텔업이 호황이어서 매물도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호텔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강 부행장은 "뱅크오브호프는 140억달러에 달하는 탄탄한 자산을 바탕으로 대형 호텔 거래도 자체 프로세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처리해 주고 있어 고객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인은행으로는 뱅크오브호프에 이어 하나 스몰 비즈니스 렌딩, 퍼시픽은행, 유니뱅크, cbb은행, 한미은행 순으로 실적을 올렸다.
이 기간동안 워싱턴주에서 대출된 SBA(7A) 융자는 총 777건이며 전체 융자금액은 3억8,208만달러에 달한다.
한인은행들의 워싱턴주 SBA 대출실적은 다음과 같다. (기간: 10/01/2017~03/31/2018)
▲뱅크오브호프 (9건∙2,654만달러)
▲하나 스몰 비즈니스 렌딩 (17건∙1,927만달러)
▲퍼시픽은행 (11건∙1,920만달러)
▲유니뱅크 (8건∙914만달러)
▲cbb은행 (3건∙456만달러)
▲한미은행 (6건∙437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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