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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1/10  조이시애틀뉴스
벨뷰 호화주택 샤핑에 나선 '중국 큰손들'


 

시애틀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인 바이어들이 대거 벨뷰를 찾아 메다니아 등지의 호화 주택들을 둘러봤다. 


지난 9일 윈더미어부동산이 안내한 중국인들의 주택투어에는 시애틀타임스, 코모TV, 폭스TV 등 주요 언론사들과 함께 조이시애틀뉴스도 초대받아 이들의 일정을 취재했다.


최근들어 외국인의 시애틀 주택 구입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지난 수년간 킹카운티는 중국인들이 투자나 이주를 위해 미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지목됐다.   


이날 중국 전체 부동산 거래의 60%를 점하는 중국부동산업체연맹(ALRSA) 등 주요 부동산업체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은 메다이나 등 웨스트 벨뷰의 고급 주택들을 찾았다. 


이들이 가장 먼저 들른 메다이나의 한 주택은 4베드에 화장실 5.25개, 실내면적은 6,750스퀘어피트 그리고 사우나, 와인셀러, 테니스장 등 시설을 갖춘 호화저택으로 529만8천달러에 리스팅됐다.


중국인 바이어들은 명문학군과 깨끗한 공기, 중국과의 근접성, 호수나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아마존,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포진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를 시애틀지역의 매력으로 꼽았다.


브로커이자 ALRSA 부회장인 이 류는 "시애틀은 캐나다 밴쿠버와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집값이 싸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인들이 시애틀에 집을 사는 이유는 투자와 거주목적이 반반이라고 말했다.

 

류는 지금까지 시애틀을 찾는 중국인 바이어들은 메다이나나 웨스트 벨뷰의 호화주택을 선호했으나 앞으로는 상황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며 "요즘은 시애틀을 원하는 바이어의 상당수가 중산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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