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박연구원(원장 신창민 박사)과 기드온동족선교(대표 박상원 목사), 영화감독 윤학렬 감독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더 바인'(대표 김영숙) 주관으로 열린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본 통일 토크콘서트’가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그우먼 정선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2014년 12월 22일 유엔 안보리 이사회에서 ‘그들은 아무나가 아닙니다’라는 감동의 연설로 알려진 오준 전 유엔대사가 ‘글로벌 시대의 청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 전 대사는 북녘 동족들이 '왜 아무나가 아닌 함께 살 같은 우리라는 인식이 왜 지금의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 중요한가'를 UN에서의 연설을 소개하면서 설득력 있게 터치했다. 그는 통일은 바로 이들을 이해하고 가족이라고 이해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역설함으로서 모인 이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또, 이날 주강사인 신창민 통일대박연구원장은 '경제관점의 통일'이란 제목으로, “통일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지, 밀당과 정치적 이슈가 아니다”며 “실사구시적인 차원에서 통일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통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손해를 당하는 비용이 더 많지 결코 통일하는 데에 손실이 더 큰 것이 아니라는 현실적인 분석과 예측 수요라는 대경제학자로서의 이론과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첫 통일토크콘서트를 기획한 윤학렬 감독은 “앞으로 더 많은 점들을 보완, 꾸준하게 젊은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통일영화제작도 함께 병행해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주최자인 박상원 목사는 "통일이 더 이상 교회나 어느 선교단체의 아젠다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이 좋은 콘텐츠와 내용이 점점 세상 속으로 파급되어야 큰 물결이 이루어 결국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이것이 전도요, 선교라고 믿는다"며 “이 일에 뜻을 같이할 재능기부 실천자와 후원협력자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사=기드온동족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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