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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3/22 조이시애틀뉴스

웰스파고은행, 스마트폰으로 ATM 거래 허용

웰스파고은행이 미국 내 1만3천여 현금인출기(ATM)를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의 현금인출기(ATM)가 보안사고 주범으로 떠올라 은행들이 보안성을 강화한 ATM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웰스파고가 전국규모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ATM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와 함께 JP모건체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대형 은행은 소위 '카드리스' ATM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카드리스' 시스템은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은행 모바일앱 내부 코드를 생성시켜 NFC 기능으로 ATM에 접속하면 계좌를 정상적으로 인증해 현금을 인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범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ATM을 해킹을 시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객이 ATM 근처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했을 때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와이파이 연결을 하지 않으면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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