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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S가 가맹점 업주들의 고객관리를 위해 새로 출시한 '포인트2고' 프로그램. (Photo: CDS) |
린우드에 본사가 있는 한인 카드결제업체 CDS가 전국 가맹점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각종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피 보너스 카드 '포인트2고(Point2Go)'를 출시했다.
실속파 쇼핑객을 위한 신개념 보너스 포인트카드인 '포인트2고'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그 동안 업주들이 소홀히 해왔던 고객 관리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이카드에 포인트 도장을 찍어 주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혜택을 주는 보너스 혹은 로열티 카드를 손쉽게 대체해 주고, 그냥 버려지는 종이 카드 대신 소중한 고객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앞으로 체계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해 진 것이다.
CDS 관계자는 "업주의 입장에서 단골 손님이 얼마나 자주 오는 고객이고, 어떤 구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축적해 다양한 판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든 종이에 도장을 받는 보너스 카드는 한 두 장쯤 지갑에 있지만 문제는 잘 잃어 버릴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CDS '포인트2고' 가맹점 정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고, 모든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소중한 고객 포인트를 분실할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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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CDS |
'포인트2고' 프로그램은 두 가지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고객이 자신의 QR 코드를 보이고 적립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소비자용 앱, 다른 하나는 업주가 고객의 고유 QR 코드를 스캔하고 고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머천 용 앱.
업주가 머천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CDS를 통해서 업소를 등록시켜야 하는데, CDS 고객은 무료 등록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어떤 기준으로 포인트를 주고 어떤 혜택을 줄 것인지를 결정한 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간단히 소비자 용 앱을 설치하도록 한 후 고객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CDS 관계자는 "종이 카드에 도장을 찍어 주면 언제 얼마나 포인트를 주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누가 언제 얼마만큼의 포인트를 주었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며 "앱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업주가 매장에 없어도 언제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인업소들이 매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새해를 맞으면서 간단히 '포인트2고'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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