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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10/28  조이시애틀뉴스
포틀랜드주립대 한국학에 1만달러 기부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포틀랜드주립대학(PSU) 한국학의 발전을 위해 1만2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저녁 PSU 학생회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그렉 컬드웰 명예영사와 한인사회 지도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의 수와코 와타나베 아시안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민제 평통 포틀랜드지회장은 이수잔 회장을 대신해 케네스 루오프 교수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한국학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제 지회장은 "PSU 한국학 지원기금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서북미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전달하는 기금이니 만큼, 한국학이 발전하는데 강한 뿌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PSU 한국학 개설을 준비 중인 루오프 교수는 특별 강연을 위한 PSU를 방문한 문 총영사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본 강연회을 통해 아시아와 북한에 관한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학 개설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마련해준 이수잔 회장과 함께 김 지회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문 총영사는 "루오프 교수와 PSU가 한국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에 감동했다"며 "내년에 한국 정부가 PSU 한국학 설치 지원기금 신청서를 받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 강연을 통해 "참된 친구는 필요할때 도와주는 친구이며, 한미 양국은 한국전쟁을 통해 다져진 혈맹국으로 북한의 핵 개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 불법적인 행동에 함께 대처하고 있다. 미국에 사는 동포들은 미주류사회 정치가들과 미국인들에게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주면 좋겠다"고 한인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레이스 임 수석부지회장, 지승희 총무, 호광우 평통위원, 이흥복 시애틀협의회 간사, 한경수 시애틀협의회 차장, 김영민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유척상 한국재단 이사장, 이상설 노인회장, 김병직 로타리클럽회장, 오정방 문인협회장, 존 베이츠 전 오리건 명예총영사, 포틀랜드 주립대 이정희 교수, 윤경아 교수, 팀 두로치 학과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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