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최대의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 67회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Seafair Torchlight Parade)가 오는 7월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애틀한인회가 지난 주말 모금행사를 가졌다.
시애틀한인회는 지난 19일 홍윤선 회장, 일레인 권 이사장 그리고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린우드에서 카워시 모금행사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점심식사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성공적인 모금행사였다.
홍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시애틀 한인회가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려는 일념으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으며 주류사회에 모범되고 훌륭한 시애틀한인회가 기대된다며 꼭 시페어 퍼레이드에 참석해서 한국팀을 찿아보겠다는 분들이 있기에 임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감동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차를 세차하러 오신분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의 말씀과 함께 많은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주류사회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힌 홍 회장은 "특히 퍼레이드 모금을 위해 수고하시는 봉사자들을 위해 직접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일을 도와주시며 가까운 마켓에서 김밥과 간식을 챙겨주신 한인회 허명 고문님, 시원한 음료수와 후원금을 지원해 주신 린우드 Day & Night 에고OO 사장님, 테니스협회 회원들과 세차를 도와주신 임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2016년 시페어 퍼레이드 행사를 통해 시애틀한인회는 한인사회 특히,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주류사회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를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인회는 오는 7월 9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린우드 메도우데일 셰브론 주유소(5127 168th Ave. SW, Lynnwood)에서 가라지 세일을 겸한 카워시 모금행사를 갖는다. 가라지 세일은 주유소 옆 조기승 태권도장(5031 168th St. SW, Lynnwood)에서 열린다.
또한 한인회는 오는 7월 22일(금) 저녁 6시에 턱윌라 라마다인 에서 시페어 모금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제니퍼 남 사무총장(253-222-3320)에게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