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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4/27  조이시애틀뉴스
새와 충돌한 AA여객기, 시택공항으로 '긴급 회항'

Photo: Courtesy of SeaTac Airport


27일 오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시택공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사태가 벌어졌다.


공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6분 이륙 직후에 새와 부딪힌 달라스행 에어버스 A321 여객기에는 승객 15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비행기는 연료를 태우기 위해 공항 주변을 선회한 후에 이날 4시25분경 시택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새와의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으나 기체의 앞부분이 파손됐다.


승객들은 이날 저녁 7시에 출발하는 다른 항공편으로 목적지인 달라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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