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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4/27 조이시애틀뉴스

보잉 분기 순익 9%↓...4천5백명 감원 추진

Photo: Courtesy of Boeing

보잉은 지난 분기에 12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226억 달러로 2% 늘었다. 하지만 보잉의 높은 제품가격과 인건비를 커버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보잉은 비용절감을 위해 16만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 가운데 4,500명 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천명은 상업항공기 사업부에서 추려낼 예정이어서 렌

튼, 에버렛 등 퓨젯 사운드 사업장이 타겟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말 현재 보잉은 항공기 수주잔량은 5,740대에 이르지만 유가 하락과 함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장기 항공기 구매계획을 완료해 신규 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다.

올들어 첫 3개월 동안 보잉의 제품구입가와 인건비는 191억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 또한 인기 기종인 737기와 777기의 차세대 모델 개발과 연

구에 1억4,8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제품생산 관련 비용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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