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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19  조이시애틀뉴스
정정이씨 아들이 창업한 IT기업 1억달러에 팔려

(뉴욕 TV에서 알렉스 정씨를 소개하고 있다.


시애틀 출신 한인 2세가 창업한 회사가 1억달러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정정이 이사장에 따르면 정씨의 아들 39세 알렉스 정(Alex, 정승재,39)씨가 CEO인 ‘Giphy.com'이 이달 1억불에 매각되어 현재 크로징 중이다.


알렉스 정씨는 1살 때 시애틀에 부모와 함께 온후 UW 대학, MIU 대학원 에서 컴퓨터 학과를 졸업하고 인텔회사, 폴 알렌 회사의 드론 미래 사업, 뉴욕 MTV 시니어 디렉터로 일한 후 몇사람과 함께 개인회사를 차려 200만달러에 구글에 팔기도 했다.


그는 이어 ‘Giphy.com'을 창업했다.. 2년전 2000만달러 오퍼가 들어왔으나 팔지 않았는데 그후 가치가 8000만불로 상승해 이번에 1억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Giphy.com'은 맥도널드 등 수백가지의 웹사이트 광고 아이디어를 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76년 이민온 정정이씨는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상공회의소장, 신호범 의원 선거후원회장 등으로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부인 성정관씨 사이에 1남 1녀가 있으며 딸 정승아(애니 정)씨는 변호사이다. 정정이씨는 “아들을 의대에 보내려 했는데 컴퓨터 분야에서 성공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기사=시애틀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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