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회장 윤충규)는 지난 17일 페더럴웨이 커뮤니티센터에서 송년잔치를 열고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 1천달러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지난 4월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발전기금 모금의 밤 행사에서 1천달러를 후원한 상록회는 페더럴웨이시 퍼포밍 아트쎈터 건립 후원금으로 2천5백달러를 기부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희정 통합한국학교장은 "별다른 벌이가 없으신지라 용돈을 아껴서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천불은 일반인의 만불 이상의 가치와 동일하다고 본다"며 "대다수가 칠순 팔순인 상록회원들이 정작 본인들의 빙고게임 상품은 화장실 티슈나 크리넥스 등 조촐한 송년파티를 치루면서 이처럼 커뮤니티를 챙기시는 마음은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잔치에서 올한해 수고해준 상록회 임원들 소개와 감사장 수여가 있었고 권다향 국악한마당 문하생들의 공연과 상록회원들의 라인댄스 및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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