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는 12일 스노호미시카운티 지역건강센터에서 한인 및 베트남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예방 차원과 건강증진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정부의 지원하에 버던트 커뮤니티 웰니스 센터에 한인과 베트남인 70여명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기 방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노인들의 낙상 방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약 70명의 한인 및 베트남 주민들이 참석했다.

조선용 담당자는 "특히 노인 사망원인 1위인 낙상 방지에 관한 교육에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모두가 진지했다"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바로 잡고, 균형을 잡는 운동방법, 넘어졌을때 응급대처, 평상시 예방법 등을 배웠다"고 전했다. 

사기 방지 교육 시간에 각자의 경험을 나누기도 한 참가자들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50~60대에서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통계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 이웃이나 50대 성인 자녀들에게도 이날 강의를 통해 알게된 유용한 정보를 전해주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는 것.

대한부인회는 9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동일한 버턴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낙상방지에 관한 교육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 장소: 버던트 커뮤니티 웰니스 센터(Verdant Community Wellness Center, 4710 196th St. SW, Lynnwood, WA 9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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