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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에 소재한 워싱턴주립대학 캠퍼스 (Photo courtesy of Iidxplus/Wikipedia) |
오는 2017년 의과대학 개교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주립대학(WSU)은 빠르면 이번 주말 초대 학장을 확정 발표한다.
풀만에 소재한 WSU는 신속하게 학장을 임명하고 주의회가 승인한 의대 개설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종 학장 후보자 3명 가운데 2명은 8월초 의대가 들어서는 WSU 스포켄 캠퍼스를 방문했고 나머지 한명은 지난 31일 캠퍼스를 찾았다.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명인 존 톰코우이악은 시카고 메디칼 스쿨 학장은 이 대학의 정신과 및 행동학 교수이기도 하다. 스포켄과도 인연이 있는 그는 곤자가대학에서 조직리더십 석사학위를 받았다.
신설 의대의 학장 청빙은 교육당국의 인증절차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학교의 교과과정을 개발하는데 있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측이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재 3명으로 압축된 후보자들은 50여명에 달하는 지원자들 가운데 최종 후보로 추려진 것이다.
WSU의 덕 나드보르닉 대변인에 따르면 댄 버나르도 총장서리는 지난 31일 가진 교직원 회의에서 내주초까지는 학장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SU는 워싱턴대학(UW)에 이어 워싱턴주의 두번째 의대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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