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오는 9월 12일(토) 오전 9시 개학식과 함께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지난 학기 주정부 국제승인팀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어드밴스드(AdvancED) 기관에서 승인을 받은 첫 한국학교로 새학기 문을 연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한국어와 문화, 역사 그리고 오후 12시에서 1시까지는 다양한 특별활동(유아미술, 초등미술, 종이접기, 태권도, 구연동화)으로 수업을 실시한다.
박준림 교장은 "특별히 올해부터는 특별활동에 사물놀이 반을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한국의 얼과 장단을 심어주고자 계획하고 있다"며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이며, 특히 작년부터 시작한 UW 한국어반은 올해부터 10학년부터 한 학기에 5학점을 부여받는 특혜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학교 학비는 학기당 유아, 유치, 초등부는 225달러, 중고등부는 250달러이며 형제가 등록할 경우 차례로 가격이 할인된다.
강줄리 교장의 후임으로 부임한 박 교장은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퍼시픽 신학대학 가정상담연구소 연구원으로 부모교육과 성경공부 강사로 활동하며 리빙투게더 문화 강좌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교장은 “방학동안에도 교사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열심히 정보와 기술을 익히고 노력했는데, 이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우리 교사들이 이야기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에서 후원해 주고 PTA 학부모들이 항상 점심을 제공하며 도와주는 가운데 우리 2세 교육을 위하여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등록일시 :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8시 45분부터
▲등록장소 : 쇼어라인 크리스찬 스쿨(2400 NE 147th St. Shoreline Wa. 98155)
▲등록문의 : seattle2ks@gmail.com (206-795-9010, 425-697-6747)
▲웹사이트: www.usbk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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