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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기 평통 시애틀혐의회 자문위원들이 25일 턱윌라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장원창) |
서북미지역 자문위원 117명으로 구성된 제17기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25일 저녁 턱윌라 더블트리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임된 이수잔 시애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이민 1세대와 한인 2-3세대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루어야할 염원이기 때문에 앞으로 차세대들을 통일시대에 주역이 되도록 육성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17기 역점사업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북한인권문제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주류사회와 폭넓은 교류를 통해 '통일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필요와 중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주류사회의 지지기반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평통위원들이 잘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신디 류 주 하원의원은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서 한인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범식 축하를 위해 서울에서 참석한 박찬봉 평통 사무처장은 강연을 통해 "통일은 민족의 정체성 회복"이라며 "반쪽으로 나눠져 우리의 모습을 잃었다. 이를 회복하는 것이 통일"이라고 말했다.
"통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박"이라고 강조한 박 처장은 "통일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다. 통일의 경제적 이슈로는 내수시장 확대와 더불어 북한의 양질의 인력과 지하자원을 활용하고 시베리아로 뻣어나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제 통일은 막연히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남북한의 80:1의 경제력 차이를 감안, 남한이 통일을 주도해나가야 하고 우리가 통일 준비를 하며 북한을 설득해 통일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잔 회장은 17기 회장단에 윤부원(수석), 케이 전(재정), 고경호(회의록 편집), 김홍준(문화봉사), 김순아(정책), 신도형(여성) 등 6명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흥복 간사, 이부기 재무, 박혜림 서무 등도 임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멀리 몬태나주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이이호 위원, 앵커리지 지회장인 윤요한 위원, 포틀랜드 지회장인 김민제 위원 등 17기 자문위원 대부분이 참석, 통일에 대한 강한 염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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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원창 |
제17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주 75명, 포틀랜드지회 19명, 앵커리지지회 19명, 몬태나주 2명, 아이다호주 2명 등 총 117명이다.
<시애틀협의회>
강봉수, 강석동, 강성수, 강줄리, 고경호, 권선구, 권일레인, 권정, 김기환, 김도산, 김동진, 김순아, 김영규, 김영민, 김왕진, 김요안, 김은혜, 김일해, 김재욱, 김정훈, 김종월(종데르론), 김준배, 김홍준, 김희정, 나은성, 류창명, 박성민, 박웅철, 박태호, 박혜림, 서영기, 석현아, 손창락, 신광수, 신원택, 심재환, 양윤희, 오세영, 오시은, 오준걸, 오혜원, 유나영, 유수정, 윤부원, 윤요한, 이경원, 이도형, 이동욱, 이부기, 이상원, 이서준, 이수잔, 이영학, 이정훈, 이제원, 이주영, 이준식, 이준우, 이진아, 이한수, 이현오, 이흥복, 임성빈, 전은주, 정두식, 조성무, 조승주, 주완식, 최영자, 한경수, 한학림, 함영지, 홍윤선, 황경숙(케이 전), 황선두
<포틀랜드지회>
김민제, 김병직, 김성주, 김영규, 김영민, 김제니, 김현수, 설에이미, 오정방, 유척상, 유혜린, 윤석배, 음호영, 이종화, 임영희, 지승희, 호광우, 호선희, 홍선식
<앵커리지지회>
구애란, 민연순, 박제웅, 박현랑, 방기순, 손석근, 심현철, 안영수, 염애경, 유병호, 윤요한, 이창철, 장여현, 장효영, 조강준, 지혁준, 최한기, 하현방, 한정식
<몬테나주>
이이호, 허화영
<아이다호주>
박영준, 조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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