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케피털 힐에 한인이 운영하는 고급 일식당 '고칸'(대표 박준경)이 새로운 명소로 식도락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시애틀 월링포드와 벨뷰 팩토리아에 무사시 1,2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업주가 이번에 캐피털힐에 오감이라는 뜻을 갖는 상호로 독특한 분위기의 일식당을 선보였다.
최고 품질의 생선을 사용한다는 고칸은 일주일 내내 영업을 한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고객이 찾고 있지만 한인 고객은 아직 많지 않은 편이다.
고칸의 모체인 무사시 1호점은 31년 역사의 전통있는 일식당으로 7년전 한인 업주가 인수해 성업 중이다. 일본에서도 시애틀 일식당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올라올 정도로 알려져있어 점심시간에는 20여분 저녁에는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맛깔스러운 일식을 즐길 수 있는 고칸의 메뉴 가운데 버섯튀김, 토마토를 곁들인 두부와 6시간을 조리한다는 장조림 스타일의 부드러운 육질의 돼지고기도 일품이다.
일반석과 함께 최고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다미방도 구비한 고칸은 시애틀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