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tarbucks photo |
하루에 커피를 2~3잔 정도 마시면 발기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휴스턴에 있는 텍사스 대학 건강 과학 센터의 이같은 연구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텍사스 대학 건강 과학 센터는 37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과 발기력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5~17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기불능일 확율이 42%에 그쳤다.
171~303mg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엔 무려 39%로 감소했다. 171~303mg는 하루 2~3잔 정도의 커피에 들어있는 정도의 카페인 수치다.
그러나 카페인이 모든 발기불능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발기 불능의 요인에는 비만, 과체중,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당뇨성 발기부전’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자들은 카페인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는 카페인이 남성기에 있는 나선 동맥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문이라고 박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카페인의 흡수경로로 에너지 드링크와 소다류도 포함됐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카페인을 섭취할 때 소다와 에너지 음료수는 건강을 해치는 선택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로페즈 박사는 “에너지 음료수와 소다에는 카페인 말고도 우리가 잘 모르는 첨가물들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음료수와 소다에 들어가는 설탕은 비만과 당뇨의 직접적인 요인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SCI) 학술지 플러스원(PLoS One)에 실렸다.
기사=아시아투데이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www.joyseattle.com/news/22826
![[포토] 대한부인회, 한인 목회자들과 오찬회동](/paper/data/news/images/2015/06/1_L_1433356973.jpg)
![[건강] ‘남성’은 커피 마셔야 한다?](/paper/data/news/images/2015/06/1_L_1433263088.jpg)
![[기획특집]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paper/data/news/images/2015/06/1_L_1433137308.jpg)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