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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15 조이시애틀뉴스

하이웨이 휴게소 '무료 커피' 재등장

Photo: WSDOT

워싱턴주 하이웨이에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는 안내판이 다시 등장했다.

하이웨이 휴게소에서 20년 넘게 피곤한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해왔으나 2012년 부터 이같은 내용의 안내판이 대부분 사라졌다.

자원봉사자들이 안내판을 세우고 거둬가기 위해 하이웨이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같은 무료 커피 프로그램은 운전자들이나 스탠드를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모금캠페인을 벌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주 교통부는 안내판이 제거된 이후에 기부금도 크게 줄었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결국 안내판을 안전하게 설치하는 방향으로 이를 다시 허용한 것이다.

교통부는 최근 하이웨도 도로변 13곳에 "무료 커피, 자원봉사프로그램(Free Coffee, Volunteer Program)"이라는 내용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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