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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2/11  조이시애틀뉴스
스노퀄미 스키장 '일단 문닫아'...이상기후에 눈 녹아내려

개장할 당시의 스노퀄미 스키장 모습 (Photo: The Summit at Snoqualmie)


시애틀에서 가장 가까워 한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스노퀄미 스키장이 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이 녹아내려 스키를 탈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결국 11일 문을 닫았다.


스키장 측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일시적으로 스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그동안 야간에 인공눈을 뿌리는 등 안간힘을 쏟아온 스키장 측은 "(이상 고온으로) 더이상은 스키를 탈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알펜탈의 베이스 지역까지 내려오는 코스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주말까지 알펜탈을 개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키장 측은 눈밭을 대대적으로 보수할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거나 많은 눈이 내리게 되면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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