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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페르난도 로드니가 하늘을 향해 활을 쏘는 자세의 “활과 화살”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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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우승을 했을 때 '활과 화살'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최강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페르난도 로드니(37가는 16일 아시아나항공 후원으로 시애틀에서 아시아나편으로 출국, 한국 방문길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지점장 김태엽)에 따르면 로드니는 18일 서울에서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 미군장병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0~21일 양일간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및 201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인 한국내 최초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방문 클리닉 개최한 후 23일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여 시애틀로 귀국, 시애틀 매리너스 캠프에 참가한다.
로드니는 200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입단하여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LA 에인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14년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간판 구원 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2012년 0.60의 평균자책점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저 기록을 수립, 메이저리그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수상한 로드니는 2006년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3년 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로드니가 2012년 4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 구원승 후 하늘을 향해 활을 쏘는 자세를 취한 “활과 화살” 제스처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유명하며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우승을 했을 때 '활과 화살' 제스처를 하여 로드니가 한국 야구팬들에게 더욱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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